여드름, 자국 때문에 약국까지 찾아간 이유
요즘 피부가 이상하게 예민해졌어요.
겨울이라 그런지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턱이랑 입 주변에 여드름이 계속 올라오더라고요.
가라앉으면 끝일 줄 알았는데, 붉은 자국이 남아서 거울 볼 때마다 신경 쓰이고요.
그러다 유튜브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아젤리아크림 얘기하는 걸 보고
“아, 이건 한 번 제대로 써봐야겠다” 싶어서 직접 약국에서 구매해봤어요.
광고보다는 의료진이 설명하는 영상이라 더 믿음이 갔던 것도 사실이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보면서 느낀
아젤리아크림 효과, 사용법, 따가움, 가격, 파는 곳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아젤리아크림이 뭐길래?

아젤리아크림은 주성분으로 아젤라산이 들어간 외용제예요.
여드름 연고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단순히 여드름만 잡는 약은 아니에요.
✔ 염증성 여드름
✔ 좁쌀·화이트헤드
✔ 여드름 후 붉은 자국
✔ 색소침착
이렇게 여러 고민이 한 번에 섞여 있는 피부를
천천히 정리해주는 타입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바르고 다음 날 바로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기기보다는,
꾸준히 쓰면서 피부 컨디션 자체를 안정시키는 쪽에 가까워요.
아젤리아크림이 효과, 실제로 느낀점

제가 가장 체감했던 효과는 이 세 가지였어요.
1. 염증 여드름 진정 속도
턱 쪽에 올라오던 작은 염증 여드름에 소량씩 발랐는데,
다음 날 아침이면 확실히 부기가 덜했어요.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더 커지지 않고 가라앉는 느낌이랄까요.
2. 좁쌀 여드름 정리
각질을 막 벗겨내는 느낌이 아니라
“새로 쌓이지 않게 조절해주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래서 피부가 얇은 저한테도 비교적 부담이 적었어요.
3. 여드름 자국 완화
이건 단기간 효과보다는 4주 이상 사용했을 때 느껴졌어요.
붉게 남아 있던 자국이 서서히 연해지면서
화장할 때 커버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아젤리아크림이 따가움 괜찮을까?
아젤리아크림 얘기하면 빠지지 않는 게 바로 따가움이에요.
저도 처음 바를 때
✔ 따끔거림
✔ 살짝 화끈한 느낌
이 있었어요.
이게 무조건 부작용은 아니고,
초기 적응 과정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반응이라고 하더라고요.
따가움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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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하루 1회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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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알 크기 정도로 아주 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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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제를 충분히 같이 사용
이렇게 하니까 1~2주 지나면서 자극감은 거의 없어졌어요.
아젤리아크림이 사용법
제가 정착한 사용 순서는 이거예요.
1️⃣ 세안 후 피부 완전히 건조
2️⃣ 토너로 피부결 정돈
3️⃣ 아젤리아크림 소량, 국소 부위 도포
4️⃣ 보습제 충분히 마무리
피부가 많이 예민한 날에는
👉 보습제 먼저 → 그 위에 아젤리아크림을 아주 얇게 바르기도 했어요.
그리고 낮에 사용할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 필수입니다.
자국 관리 목적으로 쓰는 분들은 특히 더 중요해요.
아젤리아크림 가격과 파는곳
아젤리아크림은 약국에서 구매 가능해요.
✔ 평균 가격: 약 20,000원 ~ 25,000원대
✔ 지역·약국마다 가격 차이 있음
✔ 품절인 약국도 꽤 있음
저는 동네 약국 여러 군데 전화 돌린 끝에 겨우 구매했어요.
온라인에서는 가격이 더 저렴해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의약품 특성상 오프라인 약국 구매가 기본이에요.
이런분들께 특히 잘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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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여드름 + 좁쌀이 같이 있는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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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가라앉았는데 자국이 계속 남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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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노이드 계열이 너무 자극적인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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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써도 비교적 부담 적은 연고를 찾는 분
반대로,
👉 바르고 바로 효과를 보고 싶은 분
👉 자극에 극도로 민감한 피부
라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좋아요.
아젤리아크림 자주 묻는 질문(FAQ)
Q1. 아젤리아크림 효과는 언제부터 느껴지나요?
여드름 진정은 보통 4주 전후,
여드름 자국은 8~12주 이상 꾸준히 써야 체감되는 경우가 많아요.
Q2. 따가우면 바로 중단해야 하나요?
경미한 따가움은 적응 과정일 수 있어요.
다만 통증 수준이거나 홍조가 심하면 사용 중단 후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Q3. 매일 사용해도 되나요?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엔 하루 1회 → 적응 후 하루 2회로 조절하는 방식이 무난해요.
Q4.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나요?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임신·수유 중이라면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사용을 권장합니다.
정리하며
아젤리아크림은
“한 번 바르고 끝나는 연고”라기보다는
피부를 차분하게 다시 정리해주는 관리용 외용제에 가까웠어요.
처음엔 따가움 때문에 망설였지만,
천천히 적응하면서 쓰니까 오히려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여드름, 자국 때문에 같은 고민 중이라면
무작정 강한 제품보다는 이런 선택지도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필요한 분들께 이 후기가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으면 좋겠어요.